어떤 순간의 5분전을 보여주는 미니미니드라마.
정년퇴임을 5분 남겨둔 미술선생과 학생,
비디오 가게 문 닫기 5분 전의 손님과 점원 ,
이혼으로 아들과 헤어지게된 아빠의 이별 5분 전,
초등학교 학예회 5분전의 소동,
그리고 꿈을 찾아 떠나는 딸이 타고 가는 배의 출항 5분 전,
5분동안에 얼마나 많은 갈등과 사건과 생각이 오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드라마의 러닝 타임도 정말로 5분 ^^;;
다섯개의 에피소드를 다 합쳐도 30분이 안된다.
그렇지만 짦은 시간안에 구성이 제법 탄탄하다.
호시 신이치의 쇼트쇼트 스토리를 읽는듯한 느낌마저도 든다.
특히 마츠야마 겐이치 군이 출연한
비디오가게 에피소드는,
젊은 두 남녀의 감정을 고전 연애 영화제목과,
장소와 시간을 이용하여 정말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런 류의 실험적인 드라마도 많이 만들고,
이런 드라마에도 톱 배우들이 출연을 꺼리지 않으니..흠.... ^^;;
단편은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힘이 된다는 말이 새삼 생각난다.
베스트 극장과 드라마 시티를 돌려달란 말이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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