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YTHMICS - Ultimate Collection

얼마 전에야 2005년에 나온 유리스믹스의 베스트 앨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반가운마음에  구해 들었다. 
어렸을 때  Sweet Dreams를처음 들었을때의 놀라움은 아직도  생생한데, 
나온지 2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사운드이다. 
애니레녹스의 보컬이 워낙 탁월한 이유도 있겠다.

인심좋게 17곡 국꾹눌러담아 주셨고
이 앨범의 첫번째 곡
I've Got A Life은 이앨범을 만들었던 2005년의 신곡이다.

1999년 마지막으로 앨범을 내고 그 후로는 애니 레녹스 혼자 솔로로 활동을 했는데,
그녀의 솔로앨범들 역시 하나같이 훌륭하다.
특히 Medusa앨범에는  Procol Harum의 명곡  A white shade of Pale의 리메이크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녀 목소리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사실  몇년 전에는 듀란듀란이 재결성하여 순회공연을 하고
마돈나와 신디로퍼가 작년에  새 앨범을 내고 팻샵 보이스도 동참을 하는둥,
그 시절의 가수들이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여,
유리스믹스도 새 곡을 하나쯤 내 주면 좋지않을까 해보지만,
그럴 생각이 별로 없는것 같다. ^^;;


유리스믹스의 베스트를 찾다가 보이죠지와 컬쳐글럽의 베스트도 구입했는데,
이것도 즐겁다.

새로운 음악을 듣는것도 재미있지만,
그 때의 음악들을 다시듣는것은  옛 친구를 만나는것 처럼 마음이 편하다. 




이 앨범을 찾다가

요런 놈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박스에 그들의 앨범 8장이 몽땅 다  들어있다.

근데.... 문제는 이 베스트를 듣다보니 스믈스믈... 나머지 다른 곡들도 듣고 싶어지는 것이다.

음.. 생각해 볼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