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공구상점에 나갔다가,
씨앗을 팔길래
집에 놀고 있는 화분 생각이 나서 샀다.
맛은 둘다 쌉싸름 한 맛이 나며
루콜라와 내가 뾰족 상추라고 부르는 놈인데,
루콜라는 로켓이라고도 불리며 파스타 먹을 때 좋고
뾰족이는 삼겹살이랑 먹으면 죽인다.
집을 장기간 비우는 일이 많아 애완동물은 커녕
화초도 하나 제대로 못 키우는데,
먼 바람이 불었는지,
사와서 씨를 뿌렸다.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어,
"불량씨앗인걸까...???"
하고는 씨를 더 뿌려 버린후
쳇!
하고 까먹고 있었는데,
어.. 싹이 난다.
흐뭇해 하며 물을 주다보니...
큰일났다.
씨를 너무 많이 뿌렸다.
예전에
이 따위로 시작한 깻잎이
특대 화분 다섯개 가득 불어나
한 여름 내내 물주느라 미쳐 버릴뻔 한 적이 있다.
결국, 땅 없는 곳에서는 절대 씨뿌리기를 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말려죽였는데,
까먹고 있었다.
이번 주말에 화분이랑 흙사서 옮겨주지 않으면,
루콜라와 상추 모두 집단 자살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아... 난감하다.
이것들도 이미 큰 화분인데... 흑..!
루콜라는 화분을 잡아먹을 기세이고...
상추도 시한폭탄이다.. ㅜ.ㅡ
아.... 아앍...!
귀찮다.... ㅜ.ㅡ
어쨌건 오늘 독일축구 화이링....!
씨앗을 팔길래
집에 놀고 있는 화분 생각이 나서 샀다.
맛은 둘다 쌉싸름 한 맛이 나며
루콜라와 내가 뾰족 상추라고 부르는 놈인데,
루콜라는 로켓이라고도 불리며 파스타 먹을 때 좋고
뾰족이는 삼겹살이랑 먹으면 죽인다.
집을 장기간 비우는 일이 많아 애완동물은 커녕
화초도 하나 제대로 못 키우는데,
먼 바람이 불었는지,
사와서 씨를 뿌렸다.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어,
"불량씨앗인걸까...???"
하고는 씨를 더 뿌려 버린후
쳇!
하고 까먹고 있었는데,
어.. 싹이 난다.
흐뭇해 하며 물을 주다보니...
큰일났다.
씨를 너무 많이 뿌렸다.
예전에
이 따위로 시작한 깻잎이
특대 화분 다섯개 가득 불어나
한 여름 내내 물주느라 미쳐 버릴뻔 한 적이 있다.
결국, 땅 없는 곳에서는 절대 씨뿌리기를 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말려죽였는데,
까먹고 있었다.
이번 주말에 화분이랑 흙사서 옮겨주지 않으면,
루콜라와 상추 모두 집단 자살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아... 난감하다.
이것들도 이미 큰 화분인데... 흑..!
루콜라는 화분을 잡아먹을 기세이고...
상추도 시한폭탄이다.. ㅜ.ㅡ
아.... 아앍...!
귀찮다.... ㅜ.ㅡ
어쨌건 오늘 독일축구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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