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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

15분이면 끝! 버섯밥과 배추국

준비물,

필수: 여러가지 버섯, 쌀, 밥솥.

옵션:  소바츠유   (없으면 생략)

 

1. 버섯을 찟던지 썰던지 작게 만듭니다.

 쌀을 씻어 밥솥에 넣고 버섯을 얹은다음 있으신 분은 소바츠유 물 쪼금 타서 넣습니다.

 없으시면  .. 뭐 없어도..  

 밥물을 적게하세요. 버섯은 씻을때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버섯에서 물이 나와  나중에 죽 되는 수가 있습니다.

 

2. 밥솥의 스위치를  눌러 주세요.

압력밥솥인 경우 백미쾌속 기능이 있으면 그걸 눌러 주세요..
한 15분이면 되는것 같아요. 
그냥 압력 밥 기능  너무 오래걸려서  완전 싫어합니다.
찐득한 밥맛도 좀 별로...

여튼 ...
끝.

열라쉽죠? -,.-::

 

그럼 밥이 되는 사이에 같이 먹을 국 끓여 봅니다.

준비물,

필수:배추, 된장, 양파, 파

옵션: 풋고추,김치국물, 두부.

 

1. 멸치국물 내 주세요. 이 때  아까 쌀씻을때 받아 놓으신 쌀뜨물로 하시면 A++!!

  뿌연 국물에 흐려진 시야에도 불구하고 물이 끓으면,멸치를 건져내 주시고, 양파넣고 된장 풀어 주세요.  

 

 된장 잘 풀어 주셔야 합니다.

 

  

2  , 한 번 끓어 오르면, 배추와 풋고추를 넣고 계속 끓이세요.

   이 때 먹다 남은 김치국물 있으면 넣어 주세요. 맛 납니다.

 

3.  배추가 다 익어 투명해 지면 (!) 파와 두부를 넣습니다.
    사실 배추대신 김치 씻어서 해도 됩니다.
    저는 냉장고에 죽어가는 배추가 있어서..


 끝.

 

좀 있으니 밥솥이 삐 합니다.
이렇게 국과 밥이 있는 밥상 떡 하고 차려졌습니다. 흐흐

 


버섯밥은 파를 얹어 양념간장 넣고  드시면 됩니다.

양념간장이 또 궁금하시면. .. 국수편 참고하시기.
먹다남은 생선 반 토막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배고플 때 밥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화가 막 버럭버럭 나기도..
그렇다고 배가 안 고픈데, 미리미리 밥할 여유는또 없고 말이죠. ^^;;

그래도 해 먹는것이 인스턴트 음식이나, 시켜 먹는 것 보다 빠르고 간단한 경우도있습니다.
왠만하면...
몸을 생각해서
먹자구요. ^^;;


오늘도 Guten Appet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