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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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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담배피기 어제 무시무시한 재털이에 대해 포스팅하다가 예전보다 담배피기가 쉽지 않아진 독일과 유럽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독일은 한 이년 전 쯤부터 카페및 술집 ,레스토랑의실내 흡연을 전면 금지 했습니다. 그 전에 아일랜드 인가 영국인가에서 펍에서 담배 피는것을 금지한 후 그것이 퍼지고 번져 독일까지 온 것이지요. 유럽사람들은 정말로 담배를 많이 핍니다. 그냥 당하고 있을리가 없습니다. 담배피기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 독일사람들이 생각해 낸 꼼수는 흡연클럽을 만드는 것인데요. 자기네 바,식당은 흡연 클럽이다. 우리는 등록한 회원들만 받는다 라고 신고를 하면 그 곳에서는 담배를 필수 있게하는 웃기지도 않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뭐 법이 그렇다나요. 공책에 줄 긋고 이름 적으면 회원명부고 , 회원증이야 이름..
베를린, 샤를로텐부르그 성 베를린의 시내관광은 씨티 투어버스나 그와 같은 노선을 가진 100번, 200번 시내버스의 노선을 따라 주로 진행됩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씨티투어버스보다는 엄청 저렴한 시내버스를 선호하는데, 그럴 경우 보지 않고 지나칠 수 있는 곳이 바로 샤를로텐부르그 궁전입니다. 독일식 바로크 건축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황제 프리드리히 1세가 부인 소피 샤를로테를 위해 지은 여름용 왕궁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이유를 보고 "질수 없닷!" 이란 맘으로 분발하여 만들었다는데, 1695년 이후 백년이 넘게 늘리고 고치고 했다합니다. 원래는 로텐부르크 성이라는 이름이었다는데, 왕비마마 죽고나서 이름을 바꾸었다는군요. 음청 로매뉙 하지않습니까..? ... 역시 전쟁때 박살 났으나 복원이 잘 되어 아름답습니다. 사실 성의 기..
완전 쉽다!! 훈제 연어 회덮밥 해먹기 재료: 그냥 냉장고에 있는 야채 종류별로 싹싹 모아 모아 훈제연어 밥 초고추장 재료를 전부 다 썰면 됩니다. 보통의 생선회는 아무래도 선도가 신경 쓰이는데, 훈제연어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남으면 뒀다 먹어도 되고, 다른 요리에 넣어 먹어도 되고.. 독일인들은 아침식사에 호스래디쉬 소스와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사실 외국에서는 신선한 생선회 자체를 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 초고추장은 고추장, 식초, 설탕 ,물, 깨소금 입니다. 설탕과 물 대신에 사이다를 이용하셔도 맛이 좋지요. 오늘은 자체로 생 마늘이 많이 들어가 초장에는 따로 마늘을 안 넣었습니다. 썰은 야채 씻으시고, 큰 그릇에 밥 퍼서 재료 다 올리고, 참기름 살짝 치고 초장 넣고 비벼 드시면 됩니다. 맛있습니다. ^^ 매일 매일 밥 하는 ..
흐린 독일의 밤에 보름달이 뜨면... 이런 무시무시한 하늘을 볼 수 있다. 바로 늑대인간 및 온갖 뱀파이어 귀신들이 반상회 하러 몰려올 분위기다. 문제는 낮이라고 별반 이런 느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인데, 한국도 추워졌다지만. 올 해는 유난히 빨리 기온이 내려가서, 원래는 집 앞 담벼락의 담쟁이가.. 초록- 노랑- 빨강으로 변하다가 떨어져야하는데, 올해는 노랑에서 모두 인생을 포기한다. 이런... 추운건 싫다. 비오는것도 싫다. 그런데 비오고 추운 이곳에서.. 자살률이 치솟는다는 11월이 다가왔다. 맘 굳세게 다잡아야 하는 것이다. 으으...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한다고 하지만... 즐길게 따로 있다. 베를린은 역시 여름이다.
독일 쵸콜렛의 맛! Leysieffer 유럽의 단것들중 유명한것은 벨기에의 초콜렛 이탈리아의 젤라또 , 파리의 마카롱 비엔나의 sacher 케익등이있겠고, 그 중에도 특별히 유명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런 가게들을 방문 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중에 하나입니다. 이 Leysieffer라는 가게는 올해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Konditorei 입니다. 보통 독일의 빵집은 Baekerei 라는 단어를 씁니다만, 이 곳은 보통 주식으로 먹는만들어 파는 곳이고요 이 Konditorei는 쉽게 말하면 파티쉐가 만드는 양과자류를 파는 집입니다. 베를린이 본점은 아니고 오스나브뤽이라는 도시에서 당연히 Leysieffer 라는분이 1909년 케잌 파는 카페로 개업했습니다. 1938년에 초콜렛 사업을 시작했구요, 역시 2차대전대 박살났습니다만, 19..
Berlin - Hackesche Hoefe. 베를린이라는 지역자체가 좀 동쪽으로 치우쳐 있어 유럽의 다른도시들과 연결이 좋지도 않고 넓은 베를린에서는 일단은 한국사람들이 먼저 찾는 통일과 관련된 것들만 보기에도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근데... 그것말고도 베를린은 정말 잼있는 곳이 많으니... 슬슬 다니면서 내가 좋아 하는 장소들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어제는 모처럼 동쪽으로 나갔다가 Hackesche Hoefe 에 들렀슴다. 한국에서는 Hof 라는 말뜻이 맥주집... 심지어는 맥주 만드는 보리 호프인줄 알고 계시는 분 들 많지요. 근데.. 아시는 분들 다 아시겠지만 Hof는 안뜰, 마당, 작은 광장, 또는 궁정의 뜻으로 위의 단어는 복수형입니다. 원래는 독일어에서 보는 점 두개가 O 자 위에 붙어야 하는데, 귀찮을 때는 그냥 e자 하나 더 붙여..
베를린을 위한 동화 © picture-alliance/ dpa 추석이었던 지난 3일은 독인의 통일기념일이다. 올 해는 20주년을 기념하여 베를린시가 뭔가 특별한 일을 벌였는데, 나흘간에 걸친 이별과 만남의 이야기. 분단으로 헤어진 소녀와 그의 삼촌.... (독일말로 Onkel) 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그 문에서 재회한다는 내용이다. 말 그대로 이산가족 상봉 스토리는 간단하지만 그 만큼 강하고 분명하다. 베를린 시민들 나흘동안 정말 즐거워했다. © picture-alliance/ dpa 소녀의 인형이 7.5미터 삼촌 인형은 15미터라고 한다. 통일이 된지 벌써 20년이다. 그때 태어난 아이들이 이미 성년이 되고도 남은 시간이다. 베를린의 동화는 현실이 되었다. 추석에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다고 한다. 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