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07)
EURYTHMICS - Ultimate Collection 얼마 전에야 2005년에 나온 유리스믹스의 베스트 앨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반가운마음에 구해 들었다. 어렸을 때 Sweet Dreams를처음 들었을때의 놀라움은 아직도 생생한데, 나온지 2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사운드이다. 애니레녹스의 보컬이 워낙 탁월한 이유도 있겠다. 인심좋게 17곡 국꾹눌러담아 주셨고 이 앨범의 첫번째 곡 I've Got A Life은 이앨범을 만들었던 2005년의 신곡이다. 1999년 마지막으로 앨범을 내고 그 후로는 애니 레녹스 혼자 솔로로 활동을 했는데, 그녀의 솔로앨범들 역시 하나같이 훌륭하다. 특히 Medusa앨범에는 Procol Harum의 명곡 A white shade of Pale의 리메이크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녀 목소리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
겨울엔 역시.. 오뎅국. 필수: 오뎅, 무우, 멸치,다시마,양파,파, 옵션: 두부,당근,머... 여러가지 맘대로... 1, 멸치다시 국물 내시는데 다른 점은 무우가 들어가는것. 오뎅국에 무우.... 길거리포장마차에서 오뎅 사먹을 때 아줌마가 종이 컵에 잘못해서 국물에 무 한 덩이 넣어 주시면 괜히 횡재한것 같잖아요. ㅎㅎ 무우는 약 1센티 두께로 써는게 좋겠습니다. 너무 얇으면 느낌이 안 나죠. 저는 좀 심하게 두꺼웠습니다. 당근 넣으실 분은 지금 같이 넣어서 삶아 주세요. 2. 국물이 끓으면 멸치, 다시마는 건져 내시고, 간장, 청주(맛술)넣으세요. 간장은 색깔이 컴컴해 질 정도로만 넣으시고요, 간은 소금으로 맞추시는게 좋습니다. 소바 츠유나 가쓰오부시가 있으시면 한 번 수영 시켜 주셔도 좋습니다만.. 물론 오뎅 안에 들어있는..
말많은 신종플루 백신접종, 직접 맞아보다 미리 말씀 드리자면 저는 독일의 베를린에 삽니다. 며칠 전 부터 베를린의 일반의들에게도 신종플루 백신공급이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보건소에 전화를 했지만, 사실 보건소는 조금 포화상태라 기다리는 좋을 듯하여 있었는데, 엊그제발표된 접종 의사 리스트에 제 주치의의 이름이 있는것을 보고 전화해 보니, 수요일에 백신이 오기로 했으니 전화해 주겠다고 합니다. 주치의라고 하니 뭐 대단한 것처럼 들리겠지만, 독일의 의료법상 의사 한 명을 주치의로 정해 놓고 있지 않으면 이래저래 불편함이 많기 때문에, 왠만하면 다들 고정적으로 가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한국같이 바로 "큰 병원"으로 가는 일은 좀 힘이 듭니다. ^^;; 말이 좀 샜는데, 어제 오전에 집에 있으니, 전화가 왔습니다. 백신이 왔으니 맞고 싶으면 지금..
장국영. 며칠전 아비정전을 보고,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서 장국영의 노래를 듣고는 문득 살아있으면 50이 넘었을텐데, 어떤영화를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나서 그리웠다. 마이클도 그립지만.. ㅜ.ㅜ
15분이면 끝! 버섯밥과 배추국 준비물, 필수: 여러가지 버섯, 쌀, 밥솥. 옵션: 소바츠유 (없으면 생략) 1. 버섯을 찟던지 썰던지 작게 만듭니다. 쌀을 씻어 밥솥에 넣고 버섯을 얹은다음 있으신 분은 소바츠유 물 쪼금 타서 넣습니다. 없으시면 .. 뭐 없어도.. 밥물을 적게하세요. 버섯은 씻을때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버섯에서 물이 나와 나중에 죽 되는 수가 있습니다. 2. 밥솥의 스위치를 눌러 주세요. 압력밥솥인 경우 백미쾌속 기능이 있으면 그걸 눌러 주세요.. 한 15분이면 되는것 같아요. 그냥 압력 밥 기능 너무 오래걸려서 완전 싫어합니다. 찐득한 밥맛도 좀 별로... 여튼 ... 끝. 열라쉽죠? -,.-:: 그럼 밥이 되는 사이에 같이 먹을 국 끓여 봅니다. 준비물, 필수:배추, 된장, 양파, 파 옵션: 풋고추,김치국물, 두부..
일드 진 (仁) 의 히로인 나카타니 미키 일본 드라마를 첨 보기 시작할 무렵, 그냥 추리물을 좋아 하는 관계로 우연히 본 드라마가 케이조쿠 였다. 와타베 아츠로와 짝을 이루어 나온 여배우 나카타니 미키, 현실감각 전혀 없는 천재 여형사 시바타 준 으로 나오는데, 배우며 역할이며 엄청 매력적이다. 미결사건 변명용으로 만들어진 경시청내 찌질그룹인 수사2계에서 역시 매력이 철철넘치는 반장할배.. (각 회의 프롤로그마다 그와 그의 고딩 애인의 사랑의 에피소드가.. @_@) 를 비롯한 팀원들, 그중 와타베 아츠로가 분한 마야마형사와 그녀가 벌이는 활약은.. 수사 1계의 엘리트 형사들을 가볍게 눌러 주신다. 게다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작곡한 오프닝 주제곡도 불러주신다. 특별편에 극장판에 몽땅 다 뒤진 후. 예의 편집증이 도져 그녀가 출연한 작품들을 스토킹 ..
베를린, 샤를로텐부르그 성 베를린의 시내관광은 씨티 투어버스나 그와 같은 노선을 가진 100번, 200번 시내버스의 노선을 따라 주로 진행됩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씨티투어버스보다는 엄청 저렴한 시내버스를 선호하는데, 그럴 경우 보지 않고 지나칠 수 있는 곳이 바로 샤를로텐부르그 궁전입니다. 독일식 바로크 건축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황제 프리드리히 1세가 부인 소피 샤를로테를 위해 지은 여름용 왕궁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이유를 보고 "질수 없닷!" 이란 맘으로 분발하여 만들었다는데, 1695년 이후 백년이 넘게 늘리고 고치고 했다합니다. 원래는 로텐부르크 성이라는 이름이었다는데, 왕비마마 죽고나서 이름을 바꾸었다는군요. 음청 로매뉙 하지않습니까..? ... 역시 전쟁때 박살 났으나 복원이 잘 되어 아름답습니다. 사실 성의 기..
대종상시상식도 그냥 연말에 하지... 얼마 전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얼마전에 해운대의 하지원은 빠지고 개봉도 안 한 영화의 장나라가 지명되어 시끄러웠다. 그 때 심사위원들의 해명도 웃겼지만,별 관심은 없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오늘 그 상의 시상식이 있었나 보다. 사실 시상식이란것을 보다보면 어색한 자태들과 외국 시상식을 흉내 내는듯한 멘트들이 날아다녀 왠지 손 발이 오그라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말 잘 한 사람이 상을 받고 인정을 받는 모습은 보기 좋은 것이라... 항상 무슨 시상식이 끝나고 나면 결과가 궁금해 진다. 그런데. 오늘 시상식은 결과를 보니, 무슨 연말에 각 방송사의 방송대상 보는것 같다. 아니다. 방송대상은 예측이나 가능하다. 미스테리 몇가지를 뽑자면,, 일단 작품상. 신기전.. 이 영화 기대하고 보다가 미쳐 버리는..